김혜윤♥변우석 비밀 연애 시작→'피습' 소식에 절망 ('선재업고튀어')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30 22: 52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김혜윤이 절망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는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가 15년 만에 마주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류선재가 피습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임솔은 류선재의 죽음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오늘 밤 같이 있자"고 제안했다. 자신의 기억에서 류선재가 세상을 떠난 날을 무사히 넘기고자 한 것.

'선재 업고 튀어' 방송

그러나 류선재는 이런 임솔의 마음을 모르는 채로 '조용히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곳'이라며 호텔로 이끌었다. 이에 임솔은 당혹 "그 밤이 뜨밤을 얘기한 건 아니다. 나는 좀 보수적인 편이라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재 업고 튀어' 방송
류선재는 "무슨 말이냐"며 등장한 바 매니저에 "분위기 좋은 자리로 안내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후 어떻게 알았는지 기자들이 호텔에 진을 치고 류선재를 기다렸다. 
임솔 기자의 눈을 피해 류선재를 검은 우산으로 씌워 차에 태웠고 황당해 하는 류선재를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류선재는 "이 시간에, 내 집에 올라가자고?"라 질문, 임솔은 "미안하다. 내가 좀 급하다"라며 화장실을 핑계로 집에 들어간 다음 어떻게든 시간을 끌었다. 
이후 둘은 백인혁의 술주정 덕분에 급격히 가까워졌다. 류선재가 임솔을 잊지 못하고 술만 마시면 그를 찾았다는 것을 말해버렸기 때문.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이에 임솔도 1월 1일에 한강다리를 갔다며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나게 되면 말하고 싶었어. 나도 너 좋아했다고. 보고싶었다고. 정말 정말 간절하게"라고 절절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류선재는 임솔이 집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다 계단을 뛰어 올라 그를 잡았다. 그러더니 숨을 몰아쉬며 "네 말은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다는 거잖아. 맞아? 너 나 보고싶었다며. 지금은?"이라 물었다.
이때 옆집 문이 열리자 임솔은 일단 류선재를 집 안으로 들였고, 달뜬 숨을 공유하던 둘은 곧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방송 말미, 스케쥴을 마친 뒤 호텔에서 임솔을 기다리는 류선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시각, 임솔은 류선재의 스토커를 잡아 훈계 중이었다. 
이후 임솔은 류선재가 괴한에게 피습당했다는 뉴스를 보았고, 사건의 용의자는 자신을 납치했던 김영수임을 알고 주저 앉았다. 
[사진] '선재 업고 튀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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