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도 못했던 유럽리그 4관왕 도전’ 이강인, 로리앙전 예상 선발명단 포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4.23 20: 28

'해버지' 박지성(44)도 못했던 대기록에 이강인(23, PSG)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강인이 한국축구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 4관왕에 도전한다.
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에서 개최되는 ‘2023-2024 리그1 29라운드’에서 홈팀 로리앙을 상대한다.
PSG(승점 66점)는 정규리그 24경기(17승7패) 무패행진을 달려 사실상 리그1 우승을 예약한 상태다. PSG가 로리앙전에서 이기고 모나코가 패하면 PSG의 우승이 조기에 확정된다.

PSG는 올해 초 툴루즈와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2-0 승리해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PSG의 리그1 우승은 확정적이다. 여기에 PSG는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서 분데스리가 강호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PSG는 오는 5월 26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전에서 리옹까지 상대한다.
PSG는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4관왕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이강인이 그야말로 우승청부사로 활약하고 있다.
MANCHESTER, ENGLAND - JUNE 14: during the Manchester United Foundation charity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Legends and Bayern Munich All Stars at Old Trafford on June 14, 2015 in Manchester, England. (Photo by Dave Thompson/Getty Images)
이강인은 지난 리옹전에서 벤치에서 대기했다. PSG는 전반 3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곤살로 하무스가 전반 32분과 42분 잇따라 골을 터트려 4-1 리드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멀티골의 주인공 하무스와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뭔가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PSG는 3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볼 터치 12회, 패스 성공률 100%(10/10), 파이널 써드 공 투입 1회를 기록했다.
로리앙전 예상 선발명단에 이강이이 포함됐다. ‘풋몹’은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 킬리안 음바페 등 PSG 주력멤버들과 함께 로리앙전 선발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이 PSG의 승리에 기여하며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최고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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