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26살 아내...“남편 몰래 전재산 탕진, 남은 돈 6만원” 경악 (‘결혼지옥’)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4.15 23: 24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ADHD 아내가 남편 몰래 남편 월급의 전재산을 탕진했다.
15일 전파를 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두 사람 모두 외롭고 힘든 시절 교회에서 만나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20대 ‘등대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아내의 ADHD에 대해 힘든 점을 언급하며 “먹은 음식이 3~4일 방치된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이는 의지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을 확실하게 언급하기도. 아내는 “약을 1년 정도 먹었다.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10분 안에 나가는게 절대 안됐다. 근데 약을 먹으니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남편이 잠든 사이에 남편의 휴대폰으로 소액결제를 하기도 했다고. 남편은 “금액이 적은 게 아니다. 100만워도 쓴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저의 계좌에는 돈이 없다. 가지고 있으면 쓰게 된다”라며 본인의 돈을 남편에게 맡겼다고 밝히기도.
경제적으로도 문제를 겪고 있다는 부부. 아내는 “저는 돈을 쓸데없이 많이 쓴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280만원 정도 있었다. 대출이 있다. 달마다 7천원정도 나간다. 굉장히 조건이 좋다. 꾸준히 이어가면 된다. 근데 아내가 대출에 꽂혔다. 자고 있는 사이에 핸드폰을 가져갔다. 전 재산 280만원을 빚 갚는데 써버렸다. 6만원이 남았대요. 전 재산이. 미쳐버리겠더라”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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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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