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성장했다, 케인 없이 더 많은 골.. 점점 강해지는 중" 토트넘 출신 전문가의 극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4.15 19: 28

 잠깐 주춤했지만 손흥민(32, 토트넘)은 여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했으나 좋지 못했다. 
0-4로 패배한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단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게다가 2실점의 기점이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13분 만에 교체시켰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아스톤 빌라에 4위를 내준 채 리그 5위로 내려 앉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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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PL 전설인 레스 퍼디난드(58)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훌륭한 축구로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신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퍼디난드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한 단계 성장했다"면서 "케인이 떠났지만 이번 시즌에는 케인 없이도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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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트넘에 대해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다른 차이를 가져왔다. 공격 진영에서 더 강력하고 공격적으로 뛴다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손흥민에 대한 아쉬움은 현지 매체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 "손흥민은 58분 동안 뛴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면서 "손흥민이 최고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서는 왼쪽 측면으로 포지션을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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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국 'HITC'는 "토트넘이 지난 주말 뉴캐슬에 대패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여전히 톱 4 진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물론 힘든 경기가 몇 차례 더 예정돼 있으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어떤 팀과 맞붙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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