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박성훈에 주먹 날렸다 “♥김지원 옆에 있을 것, 꿈 깨고 꺼져” (‘눈물의여왕’)[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4.13 22: 10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박성훈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에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김지원 분)은 윤은성에게 “날 잘못 건드리면 더 큰일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윤은성은 “네 전화 받으면 이럴 줄 알면서도 난 설레는 사람이다. 넌 모르잖아. 내 마음이 언제 시작됐는지”라고 물었다. 홍해인은 “응 몰라. 알 필요도 없고 대학 때 왜 내가 그만 보자고 했는지 기억나냐. 날 힘든게 만든 게 다 너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은성은 “내가 그러기 전에 네가 날 좋아해주지 그랬어. 어떻게 해도 가까워지지 않으니까 그래서 그런 것”이라고 받아쳤다. 홍해인은 “지금도 그러고 있다. 날 수렁에 꺼내주려는 마음으로 날 밀어냈다”라고 응수했고, “백현우는 네 사랑 받을 자격있냐. 도망치려고 했다”는 윤은성에 “지금 있잖아. 내 옆에”라고 못 박았다.
이후 윤은성은 백현우에 “백현우 씨 아직 해인이 옆에 붙어있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다. 백현우는 “그걸 내가 왜 그쪽한테 말해야 하냐”라고 황당해했다. 그러자 윤은성은 “죽을 병 걸렸다고 하니까 갑자기 없던 감정이 생겼어요? 아니면 버티다 보면 뭐라도 챙길 게 생길 것 같나. 차라리 나한테 와요. 해인이한테서 떨어져만 주면 내가 원하는 거 다 챙겨줄게”라고 제안했다.
무시하고 돌아서던 백현우. 이때 윤은성이 붙잡자 백현우는 멱살을 잡고 주먹을 쥐며 “나 많이 참고 있으니까 그냥 가라”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윤은성이 “야”라며 주먹을 휘두르자 결국 폭발한 백현우는 주먹을 날리며 “내가 해인이한테 안한 고백을 너한테 하기 싫은데 네가 별 짓을 다해도 난 어디 안가. 앞으로도 계속 주구장창 해인이 옆에 있을 거야 같이 있을 거야 그러니까 꿈 깨고 꺼져”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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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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