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아침부터 꽃다발”, 결혼 2주년 깜짝 선물에 ‘오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4.13 20: 07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에게 결혼기념일 선물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미자는 “4/13 오늘 2주년 결혼기념일인데 일정이 많아서 같이 시간 보낼 수도 없고 미안한 마음에 눈 떴는데 꽃다발 가지고 방으로 들어온 남편 씨”라며 김태현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눈뜨자마자 미안해서 어쩌나..하고있는데 아침 일찍 예약해 둔 꽃집에 가서 써프라이즈ㅜㅜㅜ 침대에 누워서 한바탕 오열. 남편 씨가 이런 성격이 아닌 걸 알아서 더 감동받았다는”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무엇보다 미자는 너무 울어 퉁퉁 부은 눈으로 꽃다발을 들고 있는 상황. 미자는 “너무 놀랐다. 생각도 못했다”라고 했고, 김태현은 “결혼하고 잘 살아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재밌게 삽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다 쑥스러웠는지 김태현은 “꽃 뭘사냐. 오다가 주웠다”라고 츤데레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또 김태현은 “근데 나는 아 사람이랑 결혼했는데”라며 미자 뒤에 있는 결혼사진을 확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미자를 담았다. 이에 미자는 “똑같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여전히 신혼처럼 달달한 일상을 보여주는 두 사람. 이를 본 네티즌은 “결기 축하드려요”, “너무 보기 좋은 두 분”, “로맨틱 남편씨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은 2022년 결혼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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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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