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4연패…최하위로 밀려난 롯데, 반즈 앞세워 반등할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13 07: 38

롯데 자이언츠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롯데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12일) 경기에서 롯데는 4-9로 패했다. 4연패로 10위로 밀려났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롯데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를 선발로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반즈는 지난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롯데 투수 반즈. / OSEN DB

지난 2022년 12승(12패), 지난해 11승(10패)을 올린 반즈가 올 시즌에 아직 첫 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키움 상대로는 강했다. 반즈는 지난 시즌 키움전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올해 첫 키움전 등판에서 팀의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키움은 7년 차 투수 김선기를 선발로 올린다. 김선기는 지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제구가 불안하지만 4이닝, 5이닝 버티고 있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선기는 지난해 롯데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4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키움은 2연승 중이다. 김선기가 키움의 연승 행진을 더 길게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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