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일부 절단" 배연정, 억대매출 탓?..죽음의 문턱까지 간 사연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12 07: 05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연정이 억대 매출 신화부터, 전신마취해야할 정도로 목숨이 위험했던 과거 아픔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연정이 출연해 살아온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연정이 출연, 박원숙은 트레이드마크인 그녀의 코점에 대해 묻자배연정은 “코에 점 빼도 자꾸 자란다 어떻게 해야하니 물으니, 점을 파야한다고 하더라”며 “새살 차는데 6개월 걸린다고 해, 그다음 성형하라더라, 그냥 생긴대로 살려고 한다”며 코점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원숙은 “연정의 트레이드 마크가 코점이다”고 하자 배연정은 “더 커졌다”며 웃음,“어떤 사람은 점을 떼고 붙였다 하냐고해 ,안경에 점이 가려지면 없는 줄 알더라”며 웃음짓게 했다.
억소리 나는 홈쇼핑 신화에 대해 물었다. 음식 솜씨로도 화제가 됐기 때문. 특히 오삼 불고기에 대해 배연정은“3~40분 방송하면13~15억 팔았다”며 6대 홈쇼핑 신화 이뤘던 일화를 언급, 직접 만들어 홈쇼핑에 출연했다고 했다. 비법을 묻자그는 “쇼호스트와 신호가 있다 말 대신 쇼호스트의 손을 잡았다”며 스토리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40분해도 장사는 10분 ,무조건 80%는 판매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철칙을 전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럭셔리 승마 체험을 하기로 했다. 2009년부터 승마를 시작했다는 배연정.승마로 대회까지  나가 수상 이력까지 공개했다. 알고보니 치료목적이었다는 것. 배연정은 “저승 문 앞까지 갔다왔다”며 “어느 날 허리와 등이 아프더라 5천원 국밥으로 하루 2천만원 가게 메상 올렸던 시기 , 어느 날 볕 드는 계산대에서 얼굴을 보니 노랗더라, 황달일까 싶어보니 흰자도 주황빛이더라”며 곧바로 병원에 갔다고 했다.
배연정은 “간 초음파 검사했고 소견서보더니 입원하게 됐다”며 “전신마취하고 수술, 장장 16시간 대수술했다”고 했다,배연정은 “회복실에서 보니 어디가 제일 불편하냐고 해 나도 모르게 전부 다 아프다고 했다”며 보니췌장에서 종양이 발견됐다고 했다.간, 위, 비장 일부 다 반을 절단했다는 그는 “5cm 남기고 13cm 췌장을 잘랐다”고 고백, “물을 삼키면 코로 나와 밥 한술 먹기도 힘들었다,삼키키기만 해도 장기가 찢어질 듯 아팠다”고 했다. 10여병의 링거를 꽂고 다녔다는 것. 중환자실 한 달 있었다는 그는 “현재도 24년 간 이후 당뇨와도 싸움 중”이라 말했다.   
그렇게 입원 두달 후 집으로 왔다는 그는 “4년간 통근치료를 했다 남편이 업고 다녔다”며 남편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모두 “ 이렇게 아픈지 몰랐다  남편이 고생 많이 했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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