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최하위 탈출 노리는 KT, 쿠에바스 올려 2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4.10 10: 36

KT 위즈가 2연승을 노린다. 최하위에서 탈출해야 하는 팀이다.
KT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9일) 경기에서는 KT가 6-1 승리를 거뒀다. 선발 엄상백이 5이닝 1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T 쿠에바스. / OSEN DB

KT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9위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차다. 롯데가 2경기 덜 치른 상태이지만, 연승으로 하위권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창원 원정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까. 3연전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한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마운드에 올린다.
쿠에바스는 지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서는 각각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상대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IA전 부진을 털고 NC 상대로 시즌 첫승을 올릴 수 있을까. 지난해 NC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6이닝 2실점으로 괜찮았다.
NC는 우완 김시훈을 선발로 올린다. 김시훈은 지난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고, 지난 4일 LG전에서는 2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시훈이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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