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잘 못했다 하지 마" 임세미·김강우 불륜 알고 절망…차은우, 의미심장 미소 ('원더풀월드')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3.29 22: 17

김남주가 임세미, 김강우의 불륜에 절망했다.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이 한유리(임세미)와 남편 강수호(김강우)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노에 휩싸였다.  
이날 은수현과 한유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에 만나 친자매처럼 함께 자랐다. 은수현은 한유리를 친동생처럼 챙겼다. 하지만 그런 한유리가 남편인 강수호와 불륜을 저지른 것. 

한유리의 엄마는 권선율(차은우)의 주문으로 한유리를 찾아가 폭행을 저질렀다. 오고은(원미경)은 한유리를 보호하며 "유리는 내 딸이다.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오냐. 한 번만 더 내 딸 때리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라고 소리쳤다. 한유리의 엄마는 오고은을 비웃으며 "수현엄마 불쌍해서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한유리를 보며 "너 왜 그랬나. 너는 내 천상 내 딸이다. 그 피가 어디 가겠나"라고 비꼬았다. 이어 한유리의 엄마는 오고은에게 "수현엄마 조심해라. 믿는 도끼에 찍힌 발 등은 약도 없다"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이 모습을 지켜봤고 오고은에게 "내가 정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멀리서 권선율은 이 모습을 보며 사진으로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유리의 엄마가 떠난 후 한유리는 엄마가 남긴 사진을 봤다. 사진은 강수호와 한유리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얼굴이 고스란히 나와 있었다. 한유리는 눈물을 닦고 나왔다. 
강수호는 권선율이 보낸 은수현, 한유리의 사진을 보고 한유리의 매장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돈을 세면서 나오고 있는 한유리의 엄마 그리고 권선율을 마주했다. 권선율은 한유리와 강수호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자리를 떠났다. 
은수현은 한유리와 강수호의 불륜 사실을 알고 한유리의 매장을 찾아왔다. 은수현은 한유리에게 "유리야 나 알아"라며 "너 용서 할 수 없어. 어떻게 나를 보고 웃고 엄마한테 안기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라고 분노했다. 
은수현은 "함부로 잘못했다고 말하지 마라. 기다려. 내가 정리될 때까지 그때까지 입 다물고 있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한유리는 자신이 모든 것을 망쳤다는 사실에 입을 막고 주저 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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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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