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우위? 다 지워버려" 3년 만의 PO 성공…휴식일 단 하루, 오기노 감독의 메시지 [장충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3.23 18: 31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메시지를 전했다.
OK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를 통해 기선제압을 노린다.
경기 전 오기노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줬다. 어제 장충에 와서 볼 감각을 위한 연습만 했다. 피로 회복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 선수단. / OSEN DB

OK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삼각편대 활약이 고루 빛난 경기였다. 3년 만에 봄 배구에 진출 성공. 다만 이날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휴식 시간이 부족했다. 하루 쉬고 경기한다.
그래도 믿는 구석은 있다. OK금융그룹은 정규리그 동안 우리카드에 상대전적 우위를 보였다. 게다가 ‘쿠바 폭격기’ 레오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다. 하지만 오기노 감독은 안심할 수 없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 / OSEN DB
오기노 감독은 “지금은 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다. 상대도 전술을 바꿔서 나올 것이다”면서 “앞서 상대 전적에서 이기고 있다는 것은 지워버리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원팀이다. 선수들의 의식적인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지난 21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에이스 레오는 역대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인 43점을 몰아치며 팀을 이끌었다. 그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오기노 감독은 “그래서 연습을 거의 하지 않았다. 아침에 얘기할 때는 괜찮다고 했다. 트레이너들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괜찮을 것이다”고 살폈다.
OK금융그룹은 플레이오프 상대인 우리카드 상대로 정규리그 상대전적 4승 2패로 우위에 있다. 특히 장충체육관 원정에서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5세트 끝에 승리를 거뒀으며 레오가 36점,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이 각각 19점, 13점을 올리며 활약한 바 있다.
한편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3년 전의 설욕전이기도 하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3년 전 플레이오프에서도 우리카드를 만났다. 당시에는 시리즈 전적 0-2로 패했다.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재대결에서 그때와는 다른 결과를 노리는 OK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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