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꺾었다.
삼성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4-91로 승리했다.
13승 37패의 삼성은 여전히 최하위, 현대모비스는 25승 24패로 6위를 유지했다.
![[사진] 이정현 / KBL](https://file.osen.co.kr/article/2024/03/18/202403182127773922_65f83406e9cdd.jpg)
삼성에서 코피 코번이 35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연속 버저비터’ 이정현도 26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선 게이지 프림이 29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양 팀은 82-82로 4쿼터를 마무리하며 연장으로 돌입했다. 삼성 이정현이 팀을 연장으로 이끄는 버저비터를 터트렸다.
연장 초반 삼성이 홍경기의 득점을 한 발 앞서나갔다. 현대모비스도 흔들리지 않고 반격했다. 스코어는 어느새 다시 91-91. 그때 이정현이 극적인 3점슛을 터뜨렸고, 삼성은 포효했다.
경기는 그대로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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