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박지선 교수, 임신 8개월 차 "범죄 사건 안 두려워"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6.07 21: 51

‘옥탑방의 문제아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태교 중인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등장했다. 김종국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봬서 이렇게 귀여운지 몰랐다”라며 박지선 교수의 의외의 면모에 놀랐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진심이라는 박지선 교수는 부끄러운 듯 웃었다.
박지선 교수는 독특한 이유로 출연을 결심했다. 바로 이찬원 때문이었다. 박지선 교수는 “사실 우리 엄마가 이찬원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오늘 녹화 전에 어머님께서 오셨더라. 화보집이랑 다 가지고 오셔서 사인이랑 다 해드렸다. 사진도 찍었다”라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찬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편과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박지선 교수. 애칭은 뭘까? 박지선 교수는 “애칭은 곰돌이랑 예쁜이고, 전화번호는 오마이러브로 저장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선 교수는 “남편을 보고 이 사람이라면 평생 갈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놀이공원을 갔다가 우연히 옥수수를 보고 맛있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화장실을 갔다 온 사이에 옥수수를 들고 있더라”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찬원은 "아까 로비에서 남편 분도 뵈었다. 정말 두 분이 서로 애틋하시더라"라며 부부의 금슬을 인증했다.
현재 결혼 7년 만에 임신을 한 박지선 교수를 향하는 걱정도 있었다. 김숙은 “임신하고 좋은 것만 봐야 한다는데, 범죄 장면을 봐도 괜찮냐”라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저는 사건을 끔찍하게 보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을 빨리 잡아서 세상이 건강하게 돌아가는 걸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다”라며 분명한 직업적 소명을 밝혀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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