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스스로 의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전북 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7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7승 3무 7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은 올 시즌 K리그 1서 첫 연승에 성공했다.
전북 김두현 감독대행은 "대구가 내려서는 바람이 경기를 펼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잘 이뤄졌다. 측면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골이 터졌다. 울산전 이후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며 팬들께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행은 "후반에 투입된 조규성과 아마노 준에게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며 공격을 펼쳤고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대행은 "우리가 골을 넣은 뒤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따라서 문선민을 투입하면서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을 펼쳤다. 후반에 상대 체력이 떨어졌을 때 문선민을 투입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수비라인의 실점이 적은 것을 정말 칭찬하고 싶다. 공격도 회복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팬들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북은 분명 무게가 큰 팀이다. 9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10번의 우승도 거둬야 하는 팀이다. 우리 선수들은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의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승리와 자신감을 갖는다면 더 좋은팀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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