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김태현, 입맛도 닮아가나 봐..'결혼 1년만 15kg 찐 부부'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6.07 19: 57

김태현, 미자 부부가 둘이 합쳐 결혼 1년만에 15kg가 쪘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결혼 1년만에, 합쳐서 15kg찐 개그맨 18호 부부 (ft. 최상급 한우 Flex)’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미자는 “오늘 먹방은 최상급 한우로 준비했다”라며 채끝살과 업진살을 뽐냈다. 이어 “이것만 준비한 게 아니다. 냉동 대패도 준비했다. 딱봐도 최하급이다”라며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까 남편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은 한우, 진 사람은 대패삼겹을 먹도로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현은 “보통 하자고 하는 사람이 걸리는 거 알지?”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지만 그 결과 미자가 승리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태현은 냉동 대패 삼겹살을 먹었다. 반면 미자가 본격적으로 한우 먹방을 시작하자 김태현은 그 옆에서 부러운 듯 바라봤다. 심지어 미자가 “미쳤다”라며 감탄하자 김태현은 “갑자기 열받는다”라며 술을 들이켜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고기 먹방을 펼치는 두 사람. 이때 미자는 “오빠가 나랑 연애할 때 고기를 원래 안 먹었지 않나. 잘 안 먹었다. 느끼한 걸 못 먹어서. 지금 완전 기름 덩어리인데 괜찮냐”라며 걱정했다. 김태현은 “괜찮다. 맛은 괜찮은데 승부를 해서 한 명은 소고기, 한 명은 대패 삼겹살을 먹지 않나. 재미도 없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고 되물었다.
미자는 “되게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하면서도 약간 내가 되게 나쁜 사람 되는 것 같다”라며 머쓱해 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네가 이긴 게 낫지. 내가 이겼으면 또 안 준다고 막 난리 칠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미자는 대패 삼겹살만 먹는 남편을 위해 새우를 구워줘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미자와 김태현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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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자네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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