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주노' 여배우와 항상 성관계 했다" 폭탄 고백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6.07 13: 42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36)가 '주노'의 공동 주연인 여배우 올리비아 썰비(36)와 촬영 중 '항상'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탄 고백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그의 출세작인 2007년 영화 '주노' 촬영장에서 공동 주연을 맡은 올리비아 썰비와 열정적인 로맨스 관계를 이어갔고 그들은 촬영 중 '항상' 성관계를 가졌다고 자신의 새 회고록 '페이지보이'에서 주장한 것. 두 사람은 극 중 절친을 연기했다.
그는 책에서 "올리비아 썰비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라며 "그녀는 성숙하고 능력 있고 당시 나보다 성적으로 개방적이었다. 그 케미스트리는 분명했고, 그것은 나를 이끌었다"라고 회상했다.

페이지는 썰비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했다고. 페이지는 "어느 날 썰비의 호텔 방에 있을 때 썰비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나는 너에게 정말 끌린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페이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항상' 모든 곳에서 성관계를 갖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의 호텔 방, 직장, 레스토랑의 작고 개인적인 방… 우리는 우리가 미묘하다고 생각했다. 올리비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이 내 수치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썰비 측은 이와 관련된 페이지식스의 물음에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썰비는 2011년 인터뷰에서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고 2014년 자크 피에나르와 결혼했다.
그런가하면 페이지는 회고록의 다른 부분에서, 2014년 영화 '엑스맨'에서 공동 주연을 맡은 여배우 케이트 마라와 사랑에 빠졌다고도 고백했다.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20년 12월 성전환 수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8년 동성의 여자친구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으나, 성전환 수술 후 지난 해 1월 결별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