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33세 연하 몽골인 전처, 외도→출산...생활비 보내준다" ('근황올림픽')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6.07 09: 12

배우 유퉁이 딸 미미와의 근황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유퉁을 만나다] 다른 남자와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했다.. 명품 TV배우 근황 (친딸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퉁은 "3년간 못 만나고 못 봤던 내 딸 미미를 만났다. 이제 완벽한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주민등록증도 나왔다. 우리 미미 같은 효녀가 없다"라며 딸 미미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당뇨 때문에 발이 제일 안 좋은데 딸이 마사지를 배워서 직접 해줬다"며 자랑했다.

유퉁은 건강 근황에 대해 "괴사까지 와서 살이 썩어들어갔다. 복숭아뼈를 다쳤는데 이게 안 낫더라. 병원에서 긁어내고 고름을 빨아냈다. 손가락도 마비됐다. 몇십 년 전에 태어났다면 나는 저 위에 가있을 거다. 미미가 오고 나서 많이 웃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처와의 일화도 언급했다. 유퉁은 "저는 미미 엄마를 제 인생 마지막 여자로 생각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몽골을 오갈 수 없을 때 미미 엄마에게 남자가 생겼다. 아이까지 생겨서 충격이 컸다"라며 전처의 외도를 언급했다.
이어 "이건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미 엄마의 인생을 인정하게 됐다. 하지만 미미는 거기에 놔둘 수 없었다. 생판 모르는 남자가 키우는 건 용서할 수 없겠더라. 미미를 데리고 오더라도 생활비를 보내줄테니, 새 남편과 잘 살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유퉁은 "우리 미미한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 우리 미미에게 엄마는 전 세계 딱 한 명"이라며 "오늘도 미미 엄마에게 생활비를 보냈다. 미미한테 엄마에게 전화 자주 하라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퉁은 지난 2017년 33세 연하 몽골인 여성과 재혼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헤어지며 8번의 이혼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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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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