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 양나래, 동호회서 불륜 저지른 남편? 알고보니 'XX'에 빠져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07 06: 55

양나래가 불륜보다 더 충격적인 사례를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와 '탈북 세치혀' 윤설미의 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가 등장했다. 전현무는 양나래를 보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인기 많은 변호사가 아닐까 싶다"라며 "나랑 같은 미용실을 다니고 있는데 여배우보다 오래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탈북 세치혀' 윤설미가 등장했다. 앞서 윤설미는 양나래에 승리한 전적이 있어 긴장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며칠 전부터 밥을 먹어도 헛헛하고 몸도 으슬으슬했다. 생각해보니 불륜 얘길 안 들었다"라고 기대감을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나래 변호사는 "차라리 외도가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양나래는 사례자의 남편이 자전거 라이딩 동호회를 시작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양나래는 "아내는 남편의 라이딩을 따라가봤다. 그런데 가면서 20대 여성과 30대 여성 둘을 태웠다. 아내는 여자 둘과 함께 어떤 주택가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주택가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왔고 아내는 남편에게 뭐하는 거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남편은 자전거 라이딩 동호회에서 포교를 당했고 종교 모임에 빠진 것이었다. 남편은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사채빚까지 써 충격을 안겼고 결국 아내는 이혼을 선택했다. 
또 이날 양나래는 다른 사례로 동창회에 다니면서 변하기 시작한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내는 남편의 동창 중 불륜으로 추측되는 여성을 알게 됐고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는 받지 않았고 아내는 그 여성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답장이 없었다. 
그러던 중 아내는 경찰서로부터 남편이 고소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남편을 고소한 사람은 바로 아내가 불륜녀라고 추측했던 그 동창이었다. 알고보니 남편은 동창을 스토킹하고 있었고 여자 동창생은 견디다 못해 남편을 스토커로 고소한 것이었다.
양나래는 남편이 스토커라는 사실도 충격적이었지만 더 충격적인 사실이 숨겨져 있었다며 절단신공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날 '탈북 세치혀' 윤설미에게 패배하면서 뒷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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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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