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강경준, 17살子 정안이 탄 자전거 바다 20m 높이 허공서 멈춰 "다리 풀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07 06: 57

강경준이 아들 정안과 강릉 데이트에 나섰다. 
6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경준이 첫째 아들 정안과 강릉 바다 하늘 자전거를 타던 중 위기를 맞았다. 
이날 강경준은 두 아들과 함께 랜덤투어로 강릉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아들 정우는 여벌 옷이 없어 춥고 엄마가 보고 싶다고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그때 아내 장신영의 연락이 왔지만 강경준은 두 아들 모두 잘 있다며 자신있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강릉 순두부를 먹었다. 그런데 이때 장신영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을 보자 "왜 왔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밥 같이 먹으려고 왔다"라고 말했다. 정우는 엄마를 보자 바로 품에 안겼다. 
장신영은 "그니까 아무 대책 없이 오니까 애들이 고생을 하지 않나"라고 강경준을 혼냈다. 이에 첫째 아들 정안은 "엄마가 같이 왔으면 이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경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 "아내가 딱 나타나니까 너무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소유진은 "남편이 손이 많이 간다"라고 말했고 선예 역시 "원래 큰아들이 제일 손이 많이 간다"라고 공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신영은 둘째 아들을 챙기기로 했고 강경준은 첫째 아들 정안과 단 둘이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바다 하늘 자전거를 타러 갔다. 강경준은 300m 왕복이라는 이야기에 더욱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경준과 아들 정안은 하늘 자전거 타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신나게 앞으로 나갔지만 아들 정안의 자전거가 움직이지 않아 허공에서 멈춰 주위를 당황하게 했다. 자전거를 너무 빨리 돌린 탓에 체인이 빠져버린 것. 강경준은 정안을 걱정 가득한 얼굴로 바라봤고 정안은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착했다. 
무사히 구조된 아들 정안을 보며 강경준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하지만 강경준은 "제가 아니니까 괜찮다"라고 농담했다. 
강경준과 아들 정안은 평소 갖고 싶었던 자전거와 시험 점수 10점 올리기를 걸고 하늘 자전거 타기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한치의 양보 없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들 정안은 강경준 보다 앞서 나가 결국 승리했다. 강경준은 "자전거 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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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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