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가 딸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에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선예가 나레이션으로 함께했다.
소유진은 선예를 보고 "아이 셋 엄마다. 우리 둘이 합하면 아이만 6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선예에게 "아이들이 엄마가 유명한 아이돌이었다는 걸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선예는 "진짜 몰랐다. 내가 10년 동안 집에서 육아만 했을 땐 그냥 목 늘어난 티셔츠 입는 엄마였다. 작년에 '엄마는 아이돌'을 하면서 헤어 메이크업하고 무대를 하니까 적잖게 놀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예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뮤지컬 '루쓰'를 시작으로 앨범 발매도 예정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사유리가 목이 아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젠 육아에 애를 먹었다. 그래서 손님으로 서준맘 박세미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준맘은 "우리 언니가 아프다고 해서 서준이도 두고 왔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내가 목 쓰면 안돼서 말을 못 한다'라고 스케치북으로 필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준맘은 "젠은 내가 한 두 시간 안에 재울 수 있다. 내가 애들이랑 놀아주면 코 골고 자버린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서준맘은 젠과 그림놀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젠은 귤에 관심을 보였고 서준맘은 호기롭게 시작한 육아에 비해 한숨을 쉬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유리는 서준맘에게 목 때문에 병원을 가야해서 젠을 맡기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준맘은 "나는 젠이랑 5박 6일도 보낼 수 있다. 얼른 갔다와라"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