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 소식을 전한 가운데, 혼전 임식으로 가정을 이룬 스타들이 재조명됐다.
앞서 지난 5일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차서원,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어왔던 두 사람. 평소 드라마 외 예능에도 함께 출연하며 묘한 설렘과 핑크빛을 보였던 순간들도 포착되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더욱 뜨겁게 축복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결혼과 함께 2세 소식도 전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엄현경의 임신에 대해서도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던 바다.
이렇게 두 사람의 결혼과 임신 소식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비슷한 사례로 한 가정을 이룬 스타들의 혼전임신 사례들도 재소환됐다.
#.송중기♥케이티
먼저 최근 알려진 건 배우 송중기. 그는 지난해 12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과 함께 열애를 고백했다. 당시 송중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고백, 각종 추측 속 그 상대가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알려졌다. 그렇게 침묵을 깬 송중기는 지난 1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라고 2세 소식을 전하기도 하며 뜨거운 축복을 받았다.
#.박신혜♥최태준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도 마찬가지. 이들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21년 11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임신 소식도 전했던 바.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두 사람은 2017년 연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하며 지난해인 2022년 1월 22일 4년여의 열애를 끝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결혼 당시 박신혜가 임신 중이라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 임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당시 독보적인 미모와 비주얼을 드러내 또 한번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렇게 지난해 5월엔 득남 소식을 전했다.
#. 문희준♥소율
다음은 아이돌부부. 문희준과 소율은 2014년 처음 인연을 맺어 2016년 4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그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후 문희준은 한 방송에서 “사귄 지 한 달 반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던 바. 2016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열애를 시작했던 두 사람은 열애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아기가 생겨 급하게 결혼을 추진한 것으로 추측됐다.
문희준과 소율은 임신발표에 대해선 상당히 조심스러워했다. 두 사람이 부모가 된다는 것은 소속사 관계자들도 몰랐을 정도로 조용히 출산준비를 해왔다. 이후 문희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 억울해서 말씀 드린다면 (혼전임신설에)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뒤늦게 드러난 혼전임신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현재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된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 최민환♥율희
FT아일랜드 최민환이도 2018년 그룹 라붐의 멤버 율희와 결혼에 골인, 그는 이듬해 5월 장남 최재율을 품에 안았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 아이돌 현역 활동 당시 공개 열애와 혼전 임신 후 결혼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행보로 대중과 팬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대중들에게 다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그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 가감없는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아빠돌’의 면모로 조금씩 대중들의 마음을 돌렸다. 그렇게 2020년에는 장녀 최아윤과 차녀 최아린을 품에 안으며 이젠 세 아이의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의 일상을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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