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작정하고 사기극 시작…김동욱과 갈등 시작되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06 08: 24

천우희가 아동 심리 상담가로 위장해 사기극을 펼쳤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는 이로움(천우희)이 한무영(김동욱)의 이야기를 듣고 서계숙(장영남) 아들의 사망 보험금을 받아냈다.  
앞서 한무영은 수도가 고장 나 하룻밤 신세를 지겠다며 찾아온 이로움에게 서계숙 아들 사망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로움은 아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긴 서계숙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한무영은 법적으로 변호사로서 서계숙의 사건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한무영은 끝까지 아들의 사망사건을 포기하지 않는 서계숙을 만났다. 서계숙은 합의를 하러 온 변호사라고 생각하고 한무영의 얼굴을 보자마자 합의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한무영은 서계숙을 보며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렸다. 
다음 날에도 한무영은 서계숙을 만나러 갔다. 한무영은 "합의 안 하셔도 된다. 뭐든 말씀해달라. 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다.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로움은 한무영 몰래 아동상담가 코트니권으로 변신해 서계숙의 아들을 사망케 한 서계숙의 친구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로움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부모가 자극될 만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계숙 친구의 아들이 남다른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회유했고 가정에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한무영은 서계숙에게 의미심장한 문자를 받고 달려갔다. 서계숙은 유서를 써두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고 한무영은 이를 말렸다. 서계숙은 "내 새끼가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명훈이 마지막으로 본 날 그 날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고 서글프게 울었다. 
서계숙은 아들을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을 떠올렸다. 당시 아들 유명훈에게 서계숙이 돈을 보냈음에도 허름한 티셔츠를 입고 나왔고 "엄마 나 왜 낳았어"라고 물었다. 
서계숙은 한무영에게 "자꾸 꿈을 꾼다. 차가운 계곡물로 들어가면서 명훈이가 자꾸 자길 왜 낳았냐고 물어본다"라고 서럽게 이야기했다. 
이날 이로움은 집으로 돌아온 한무영에게 돈다발을 건넸다. 이로움은 "이거 유명훈 사망 보험금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