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소유진, '♥백종원' 바퀴벌레가 된다면? "못 돌아다니게 통에 넣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06 06: 55

소유진이 백종원이 바퀴벌레가 된다면 문제에 답을 내렸다. 
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밸런스 게임은 '배우자보다 하루 먼저 죽기, 하루 늦게 죽기' 문항이 나왔다. 하하는 "아내가 항상 하는 말이다. 자기가 하루 먼저 죽겠다고 하더라. 외로운 게 싫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하루는 잘 모르겠다"라고 1년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나는 하루 빨리 죽고 싶다. 마지막 떠나 보내는 과정을 남편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청객으로 참석한 부부들 역시 막상막하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그런데 부부 중 아내는 "남편이 없는 1년을 즐기고 싶다"라고 솔직한 의견을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다른 부부 중 남편은 "마무리가 힘들고 슬프지 않나. 내가 해주고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편의 눈시울이 촉촉해지자 하하는 "울 거면 빨리 우시라. 예고편으로 쓰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반전으로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닌 연애 6개월차 커플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배우자가 바퀴벌레가 된다면 키운다, 죽인다' 밸런스 게임이 등장했다. 하하는 "나는 못 죽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바퀴벌레에 배우자의 영혼이 들어가 있고 배우자라는 걸 알고 있으면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을 떠올리며 "바퀴벌레라는 걸 안다면 요만한 통에 넣어서 키우고 싶다. 못 돌아다니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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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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