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아내 첫 등장..'재혼' 최병모, 정관수술까지 '최초고백' ('동상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05 23: 17

‘동상이몽2’에서 배우 최병모의 아내가 심상치 않은 비주얼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최병모 부부가 그려졌다.
명품배우 최병모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올해 52세인 최병모는 자신을 소개, “한 번 결혼했고 재혼한지 7년차인 새신랑이다”고 했다. 아내에 대해 묻자 “아내는 특이하고 엉뚱한 사람 평생 쌀을 안 먹는다”며 실제 고기를 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일어나면 새와 대화하고 노래도 불러준다고 하자. 모두 “이게 실제상황이냐”며 놀랐다.

실제 오전 8시의 집안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후 어두운 집안으로 최병모가 들어왔고난장판인 집안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그러더니 피곤한 몸으로 집안부터 청소하며 뒷수습하는 모습이었다. 가사 분담을 묻자최병모는 “제가 다 한다”며“아침엔 아내가 자고 있어, 11시쯤 일어난다”고 했다.
최병모는 아내에 대해 “딸을 키우고 있다, 애교많은 딸”이라고 했고 아내는 마스크를 쓰고 등장,모두 “성형했나, 내가 지금 뭘 본 거죠?”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했다. 알고보니 비염 퇴치염 마스크라고. 최병모도 “가끔 자다 놀란다”며 웃음 지었다.
아내 소개를 부탁했다. 말광량이 삐삐같은 비주얼로 등장, 뮤지컬 배우 최정원 느낌의 비주얼이었다. 알고보니 아내는팝페라 가수인 이규인. 싱글 앨범만 5장을 낸 가수로, 성가대 지휘부터 합창단 로열 단원 출신이었다. 그야말로만능 음악인. 반전매력을 보였다. 이에 모두 “저 개성은 예술혼, 일반인 아니다, 보통 매력이 아니다”며 그제서야 납득했다.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애교를 폭발, 새소리를 내며 하루를 시작했다. 현실판 백설공주인 모습.갑자기 노래를 불렀고 웃음이 터졌다. 최병모를 무장해제시키며 취향저격했다. 모두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다”며 웃음지었다.
최병모는 “애 하나 키운다 애교많은 딸”이라고 대답, 진짜 자녀가 태어나면 어떨지 묻자 최병모는 “그럴 줄 알고 묶었다”며 정관수술을 고백, “내가 대학생 아이가 있어 아내와는 (2세 안 낳기로) 약속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