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 잡고 사람도 잡아” 이시언→안보현, 포도밭 점령한 새떼에 기겁(‘부산촌놈’)[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6.05 23: 57

'부산촌놈' 워홀러들이 포도 수확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 7회에서는 포도 수확 체험을 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의 일을 마친 후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안보현, 곽준빈이 마켓에서 챙겨온 수박과 파파야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이어 안보현은 저녁으로 먹을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이시언은 닭볶음탕을 먹은 후 안보현에게 “진짜 요리 잘한다”라고 극찬했다.

다음날 이들은 포도 수확을 위해 새벽 3시 반부터 출근길에 나섰다. 이들은 어마어마한 포도밭의 크기에 감탄했다. 관리인 나탈리는 힘든 일일 것이라고 겁을 줬다. 옷을 갈아입은 이들은 포도밭에 가 일을 시작했다. 위생을 위해 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일을 해야 했다.
이미 농장을 경험한 바 있는 안보현은 손쉽게 포도를 수확하며 다크호스 면모를 뽐냈다. 곽준빈이 허우적대고 있을 때 허성태와 이시언도 모두 포도 수확에 적응해 일의 능률을 높였다. 허성태의 남다른 자태에 농장 직원은 취업하겠냐고 제의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한참 일을 하던 도중 이시언과 허성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순식간에 포도밭은 앵무새에게 점령당했다. 이들은 모든 일을 멈추고 새 쫓기에 몰두했다. 농장의 끝에서 끝까지 달리며 앵무새를 내쫓았고 안보현과 곽준빈은 “새도 잡고 사람도 잡는다”, “숨이 안 쉬어진다”라며 힘들어했다.
그 시각 숙소에는 신입 워홀러 배정남이 도착했다. 배정남은 짐을 풀자마자 밖으로 나서 관광지를 구경하는 등 동네 파악을 시작했다. 배정남은 뷰가 돋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식당 음식값에 놀란 배정남은 처음 계획과 다르게 버거와 맥주를 주문했지만 두툼한 패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은 소파에 누워 자고 있는 배정남을 발견했다. 다음 회 예고에서 배정남은 허성태와 함께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에 당황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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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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