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배 母 “子 경제적 뒷바라지 10년 이상.. 항상 미안해하길”(‘효자촌2’)[어저께TV]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6.06 06: 53

동현배가 어머니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NA ‘효자촌2’ 7회에서는 효자 오락관을 진행, 꼴찌를 제외한 팀들은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동현배 모자는 게임 끝에 최종 꼴찌로 선정되어 효자촌에 남게 되었고 질문이 적힌 젠가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동현배는 “오늘 1등 해서 나가서 패러글라이딩 하고 싶었다. 엄마 그런 거 좋아하잖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아쉬워하는 동현배를 다독였다.
젠가 게임에서 ‘이제껏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말은’이라는 질문이 나왔고 동현배는 “늘 엄마한테 미안하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래도 계속 1년에 몇 작품씩 하고는 있지만 원동력은 엄마가 제일 크다. 아직까지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어머니는 “네가 (말하는) ‘떳떳한 아들’은 경제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지 않냐. 그걸 빼면 잘한다. 자랑스럽다. 내가 능력이 되니 해주는 것이다. 항상 그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고 보듬어줬다.
이후 동현배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 10년만 뒷바라지를 해준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된 것이다. 서른 살 초반까지만 해주고 그 후에 안 되면 (길을) 바꾸자 했다. 잘 됐으면 좋겠는데 맨날 마음 한구석이 서늘하다”라고 아들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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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효자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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