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사우디 이적' 벤제마 결정에 "충격적이다"...새 공격수 물색 시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05 16: 17

카림 벤제마(36)의 이별 소식에 카를로 안첼로티(6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카림 벤제마의 결정에 충격받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4일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벤제마와 동행을 마무리한다. 우리의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인 그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벤제마는 지난 2005년 올랭피크 리옹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2022-2023시즌까지 총 14시즌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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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이 기간 공식전 648경기에 출전, 353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2013-2014,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21-2022), 라리가 우승 4회(2011-2012, 2016-2017, 2019-2020, 2021-2022) 등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벤제마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가 유력하다.
보도에 따르면 벤제마의 퇴단 소식을 접한 안첼로티는 "충격이었다. 벤제마의 이러한 결정은 이 클럽에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우린 이제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고민할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안첼로티의 이러한 발언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일리 메일은 "안첼로티는 벤제마의 결정을 통보받은 뒤 대체 공격수 물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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