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슬펐다가 설렜다가…고밀도 연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6.05 11: 24

배우 백진희가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그려냈다.
지난 3, 4일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두는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공태경을 밀어내고,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애써 숨기는 모습으로 씁쓸함을 안겼다. 또한 훗날 자신의 아이와 따로 살 집을 구하러 다니며 공태경과의 이별을 준비,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이후 오연두는 자신에게 계속 직진하는 공태경의 데이트 제안을 받아들였고, 함께 차박을 하며 그의 진심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방송 말미 오연두가 공태경에게 2개월만 진짜 부부로 살아보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렇듯 백진희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도차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진짜가 나타났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백진희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백진희가 출연하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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