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칸 레드카펫 밟았다.."영화배우 된 느낌"('노필터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6.05 09: 13

방송인 김나영이 칸 레드카펫 참석 현장을 공개했다.
4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파리 칸 브이로그"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나영은 "오늘이 마지막 파리 날이다. 내일 새벽에 니스로 출발한다"며 "자고 일어나서 새벽 5시 40분에 샤를드골 공항으로 출발한다. 니스 가는 비행기를 타고 니스에 갈 예정이다. TV에서만 보던, 신문에서만 보던 칸에 제가 간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공항에 간 그는 "알아보시려나 우리 칸 가는거 약간 눈치 채신것 같은데 물어봐주셨으면 좋겠다. '와이 니스?'라고 물으면 '필름 페스티벌'"이라고 상황극까지 펼치며 신나 했다.
곧이어 니스에 도착했고, 김나영은 "근데 사람들이 내가 영화배우인줄 알면 어떡하지?"라며 설레발 쳤다. 이어 "지금 호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요 앞 해변을 좀 걸어보려고 한다. 또 칸 해변 언제 와보겠냐. 여기에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 좋다. 멋쟁이들이랑 이렇게 걷는 느낌도 좋다. 영화인들과 걷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보트체험 후 호텔 체크인까지 마친 김나영은 본격적으로 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준비를 했다. 김나영은 "칸에서 이렇게 개인으로 메이크업 받는건 탑스타들이나 가능한 일"이라며 "마침 (메이크업) 실장님이 여기에 스케줄이 있다. 송중기씨 메이크업 한다. 그거때문에 오셨는데 그러면 나도 한번 얹어서 가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레스로 갈아입은 김나영은 레드카펫 현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이제 드디어 출발한다. 그리고 저희가 지금 카메라를 들고갈수 없다더라. 그래서 지금 휴대폰으로 찍고 있는 중이다. 지금 밖에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가기 위해 줄을 서있다.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너무 우아하고 멋지다. 한껏 멋을 내고 나온거지 않나. 그런게 너무 멋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브랜드 측의 초청으로 칸에 함께하게 됐던 그는 "여기에 제가 배우여서 제가 찍은 작품으로 여기에 왔다? 그러면 너무 행복할 것"이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후 무사히 레드카펫 일정을 마친 김나영은 "저희는 레드카펫을 걷고 왔다. 근데 거기를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칸 영화제 공식 포토만 사진을 찍을수 있고 노픽처라 그 상황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라며 "엄청 짧은 순간이었다. 근데 재밌었다. 영화배우가 된것같은 느낌.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다. 언제 또 이런걸 해보겠냐. 내년에 오라고 하면 당연히 올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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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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