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화면? 김연아♥와 손 포갠 사진” 고우림...비밀연애 중 휴대폰으로 티 내 (‘걸환장’)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6.05 08: 25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김연아와 비밀 연애를 하던 때를 언급했다.
4일 전파를 탄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막내 고우림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떠난 보은 여행기가 공개됐다.
365일 중에 300일을 만나다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방학이 없다” “차라리 군대가 낫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슈퍼주니어는 얼마나 보냐는 말에 “20일 본다. 간신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우림은 “연습을 하는 시간도 많고 이제는 일상을 공유하는 (가족같은 사이다) 오히려 떨어지면 불안하다. 모였을 때 활기가 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우림은 형들이 정말 가족같다고 밝히며 “제가 최근에 좋은 경사가 있지 않았습니까? 친형, 친가족처럼 결혼식을 해줬다. 그때 가족같은 느낌 많이 받았다. 형들에게 보은 여행을 준비했다”라며 여행을 계획한 이유를 밝혔다.
포레스텔라 4형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러갔다. 고우림은 겁먹은 조민규를 달래며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규는 뛰기 전에 “잠깐만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라며 소리를 질렀다. 열심히 뛰던 조민규는 백스텝을 치다가 바닥에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고우림은 “와이프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부끄러워했다. 866m 상공에서 외치는 사랑의 외침에 스튜디오에서 보는 MC들은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숙소로 돌아온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광란의 밤을 보냈다. 고우림의 자유분방한 춤사위를 본 바다는 “연아 씨도 이런 모습 못 본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고우림은 “안 보여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고우림의 결혼 전날까지 어리둥절했고, 끝까지 비밀을 지켜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우림은 “오히려 네가 얘기하고 다녔다”라는 말에 당황했다. 멤버들은 연애 시작부터 거의 알고 있었다고.
강형호는 “귀엽게 자랑했다. 핸드폰 배경화면에 손이 포개진걸 보고 ‘톡톡’ (손으로 가리켰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우림은 “말로 말하는 게 부끄러워서 손으로 가리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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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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