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직접 챙겨줘” 고우림…주방 털어왔나? 믹서까지 등장 ‘깜짝’ (‘걸환장’)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6.05 07: 00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막내 고우림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떠난 보은 여행기가 공개됐다.
365일 중에 300일을 만나다는 포레스텔라는 “방학이 없다” “차라리 군대가 낫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슈퍼주니어는 얼마나 보냐는 말에 “20일 본다. 간신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고우림은 형들이 정말 가족같다고 밝히며 “제가 최근에 좋은 경사가 있지 않았습니까? 친형, 친가족처럼 결혼식을 해줬다. 그때 가족같은 느낌 많이 받았다. 형들에게 보은 여행을 준비했다”라며 여행을 계획한 이유를 밝혔다.
포레스텔라 4형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러갔다. 고우림은 겁먹은 조민규를 달래며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규는 뛰기 전에 “잠깐만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라며 소리를 질렀다. 열심히 뛰던 조민규는 백스텝을 치다가 바닥에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고우림은 “와이프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부끄러워했다. 866m 상공에서 외치는 사랑의 외침에 스튜디오에서 보는 MC들은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고우림은 혼자 직접 장을 보고와서는 야외 식사를 준비했다. 소금, 후추까지 통째로 챙긴 것을 본 박나래는 “집에 있는 분 놀라겠다”라고 말했고, 고우림은 “많이 갖고왔다”라고 답했다.
고우림은 고기, 감자전, 어묵탕 그리고 비빔국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믹서까지 챙겨온 것을 보고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연아 씨 다음날 ABC 주스 어떻게 먹으라고?”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우림은 “제가 이거 챙겨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적어놓다보니까 같이 챙겨줬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규현은 “신혼이네요”라고 말하기도. 식사가 이어졌고 멤버들은 감탄하며 식사를 했다. 고우림은 “나 친형한테 이렇게 해준 적이 없어”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집에서 했던 요리 중에 어떤 것이 반응이 좋았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제가 했던 것 중에 감자전을 좋아했다. 또 해달라고 했다. 고기같은건 웬만한건 다 굽는다. 제대로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성들여서 굽는다”라며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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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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