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볼축소 수술' 지석진, 짝짝이 다 티나..'폭로자' 유재석, 투어 예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05 08: 26

’런닝맨’에서 속세와 단절된 지효스테이에 이어 유재석 투어를 예고, 특히 유재석이 지석진의 성형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투어 프로젝트로 ‘지효스테이’를 진행했다. 송지효는 “오늘 산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스케줄을 공개, 뇌, 체내,스트레스, 마음 디톡스였다. 송지효는 “일단 첫 스케줄은 낮잠으로 자유시간 , 뇌를 편안하게 할 것”이라며 “다음은 산채나물 정식, 고기없이 먹을 것, 그리고 계곡물멍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단, 데스노트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다시 지효스테이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여행경비는 410만원에 앞으로 여행경비를 차감할 것이라고 했고, 배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모두 “지효스테이 굿이다”고 외쳤으나, 산 속에 도착하자마자 속세와 단절됐다. 휴대폰을 반납하고 무전기로 소통해야했기 때문.모두 “예비군이냐”며 마지못해 휴대폰을 제출 후 무전기를 테스트했다. 유재석은 “가끔 자연이 그립긴한데 이런 자연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지석진도 “이런 자연 강요는 싫다”며 벌써부터 “이 여행 마음에 안 든다”고 혹평했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데스노트 쓰겠다”며 발끈, 지석진 이름을 적었다.
이어 산장에 도착했다. 숙면을 위해 잠자리를 마련했다. 안 자도 벌칙이라고 하자 모두“이게 무슨 여행? 감금이다”이라며 폭발,유재석은 “잠이 오냐 피곤해야 잘 텐데 미치겠다 이 시간에 난 잠을 안 자는 사람”이라며 괴로워했다.명상 오디오까지 판을 제대로 깔아줬고 송지효도 “자야지 밥을 먹을 수 있다”며 낮잠을 강요했다.
이때, 전소민은 자고 있는 지석진을 보더니 “근데 왜 콧구멍 짝짝이냐”며 폭소, 유재석은 “콧볼 축소수술 잘 못해서 그런다, 한 군데는 새끼손가락 밖에 안 들어간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다음은 산채정식으로 점심 식사하기로 했다. 직접 배타고 포장해 픽업해야하는 상황. 데스노트에서 뇌 디톡스 못한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 당첨되어 픽업갔다. 식사를 픽업할 장소에 도착한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 이때 섬 주민은 유재석을 바라보더니 바로 알아봤다. 이름까지 모두 맞혔다. 하지만 지석진에 대해선 이름을 알지 못하고 못 알아보며 인지도 굴욕을 받았다. 지석진은 “저도 더 유명해지겠다”며 민망, 데뷔32년차에 스타병(?)도 치료해 웃음을 안겼다.
디음은 계곡 물멍이 이어졌다. 배를 타고 이동하자 또 불만 폭발, 겨우 장소에 도착했다. 갑자기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대결을 시작, 지석진과 유재석이 대치했다. 지석진은 “여기서 나가는 순간 우리 가족이 다친다, 악당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게임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마음 디톡스를 진행,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해야했다. 유재석 그림에 대해 상담사는 “전체적으로 평화롭다대표적으로 안정감 느끼는 컬러, 힐링감 느끼는 것”이라며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오지에도 밖으로 연결하는 느낌”이라며 (이 곳에서) 탈출 욕구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의 안정감 느끼지만 프로그램과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지석진 그림을 분석했다. 자기애를 표현한 그림. 자기애부터 참과 거짓이 동시에 느껴진다고 했다.감정기복 심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을 분석했다. 김종국에 대해선 심리적으로 방어가 보인다고 분석, 본인 얘기를 피하는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효투어 소감을 물었다. 지석진 “활짝 웃었다”며 소감, 유재석도 “하루에도 기복이 있을 수 있구나, 스펙타클한 기분”이라 소감을 전했다. 하하는 “내 여행 잘 봐라, 진짜 여행 보여줄 것”이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송지효는 “너무 행복한데 피곤해,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 스타일 맞는 사람들과 와야한다”며 여행을 마쳤다.
한편, 두 번째 투어는 유재석 투어를 확정, 역사투어 예고했다. 스케쥴 빡빡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유재석은 “역사 선생님과 함께 여행 떠날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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