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명세빈 “포상휴가=가문의 영광..높은 시청률, 운 따라줘” [인터뷰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6.05 07: 00

‘닥터 차정숙’을 마무리한 배우 명세빈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OSEN을 만난 명세빈은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사랑에 소감을 전했다. ‘닥터 차정숙’은 첫 방송 4.9%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8.5%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날 명세빈은 이러한 시청률에 대해 “조금 놀랐다. 정화 언니가 예능에 나가서 시청률 공약을 밝혔는데 조금밖에 못했다고 7%라고 했다더라. 정말 소심했다고. 예상치 못하게 잘 나온 건 운이 따라준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그는 원하는 시청률로 “고등학교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케이크를 하나 가지고 왔더라. 숫자 초를 가지고 와서 원하는 시청률을 꽂으라고 하더라. 저는 21%를 했다. 20%는 넘겼으면 좋겠고, 겸손하게 21%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들의 반응은 어떨까. 그는 “팀워크도 좋고, 가끔 만났다. 저희끼리도 시사회를 하고 배우들끼리도 모여서 식사를 하면서 드라마를 봤는데 훈훈한 분위기에서 다들 기분도 좋고. 고생을 많이했는데, 이렇게 잘 되니까 (기분이)배가 되고,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닥터 차정숙'은 현재 베트남 포상휴가를 논의 주이다. 인터뷰 당시에는 ‘닥터 차정숙’ 포상휴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이었으나 그는 포상휴가에 대해 “요즘은 포상휴가 잘 안가죠? 가게 되면 가문의 영광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cykim@osen.co.kr
[사진] 코스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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