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강성이 뱀 물림 사고 이후 회복 중인 근황을 알렸다.
3일 임강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며 입원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임강성은 “수염도 자라고 있고, 독내성을 가진 기분도 들고, 검색창에 뱀을 치면 제가 나오기도 하고”라며 “얼른 싹 다 나아서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제 할일을 하며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임강성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이우철 감독은 “사실 오늘 임강성 씨가 오시려고 했었다. 그런데 전날 산책을 하다가 발이 뜨거워져서 ‘담뱃불을 밟았나?’했다고 한다. 그런데 뱀에게 물린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살모사라고 하더라. 그래서 입원을 했다. 어제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고, 정애연 역시 “단체 톡방에 입원 사진을 보냈더라. 살모사와 대면을 했다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로, 오는 7월 5일 개봉된다. /cykim@osen.co.kr
[사진] 임강성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