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돌아온 ‘원조 얼굴천재’ 서강준 향한 기대 “하고 싶은 것 다 할 것”[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6.03 18: 26

드디어 ‘원조 얼굴천재’ 서강준이 돌아왔다. 1년 반여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해 첫 인사를 남기며 대중에게 전역 신고식을 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알린 서강준이 어떤 활동으로 또 대중을 설레게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일 서강준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은 “신고합니다! 목빠지게 기다렸던 서강준 배우,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라며 “그동안 많은 응원 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활동 보여드릴테니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 부탁드립니다”며 서강준의 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서강준은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전역을 했다. 전역을 하고 바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꾹 참았다. 촬영이 있을 때 인사를 드리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서강준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그러면서“많이 기다리셨죠? 저도 많이 기다렸다. 너무 보고 싶었고, 촬영도 너무 하고 싶고, 부모님과 친구들도 보고 싶었다”며 “하고 싶은 것들 다 하면서 여러분들 기다리던 활동, 좋은 활동으로 찾아 뵙겠다. 기다려달라. 기다려주세요. 좋은 활동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달라”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강준은 2021년 11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달 22일 전역했다. 운전병으로 복무한 서강준은 전역한 지 2주일 밖에 안됐지만 이미 ‘군대물’이 많이 빠진 듯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을 보여줬다. 
헤어스타일은 아직 짧은 모습이지만 이전보다 더욱 듬직해진 체격과 날렵해진 외모, 소년미보다 남성미가 풀풀 풍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강준은 입대 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연기력은 물론이고 비주얼, 스타성, 화제성 빠지는 것이 없는 배우였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서강준은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로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얻은 서강준은 이후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등 줄줄이 주연을 맡아 톱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8년 출연한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20살에서 32살까지 12년에 걸친 캐릭터의 인생과 사랑을 위화감 없이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교정기에 뿔테 안경을 쓰고 파마까지 한 ‘망가진’ 비주얼부터 완숙미 넘치는 훈훈한 비주얼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한 것은 물론이고 논란 없는 연기력까지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재평가받기도 했다. 
연기력, 비주얼 등 모든 것을 다 갖춘 배우인 만큼 그의 복귀가 반갑다는 반응이다. 누구보다 군복무 기간이 길게 느껴졌을 정도로 많은 이가 기다린 서강준. 그가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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