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NO! 진짜 귀공자..수영장 딸린 '100평 청담동家' 살았다는 이 개그맨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03 05: 01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오지헌이 콘셉트가 아닌 실제 '꽃미남'의 귀공자로 살아왔던 어린시절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오지헌이 부친과 함께 출연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개그맨 오지헌이었다. 그는 부친과 함께 출연, 그의 아버지는 한국사 일타강사로 알려졌다. 현재 시니어 모델에바리스타, 조경관리사 자격증 등 70대 임에도 나이 상관없이 도전의 아이콘이라고 했다.

또 ‘홈런국사’의 저자이기도 했다는 부친. 그는 원조 일타강사 시절 서울에서만 네 개의 센터에서 강의, 전국을 휘어잡았던 스타강사였다고 했다. 학생수만 한 타임에 400명, 학생수는 2천5~3천명 이었다고. 그 당시 한 달 수익도 제법 됐다는 부친은1980년대 한 달 월급이 수천만원이었다고 언급, 한 학생당 2만원 받았다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못 해도 한 달에 3천만원 이상 아니냐, 어쩐지 오지헌 귀티가 나더라”며 깜짝, 특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귀공자’ 콘셉트가 개그가 아닌  실화라고 했다. 박나래도 “우리끼리 소문도 있긴 했다”며 깜짝, 오지헌은 “제 본적이 강남구 청담동이긴 하다, 아무도 안 믿더라”며 웃음 지었다.
사실 청담키즈였다는 말에 정형돈은 “수영장 딸린 집? 약 100평인 대저택에서 살았다더라”고 하자오지헌은 “강ㅇ남 청담동에서 성북구 정릉으로 이사했다”며 대답, 아버지가 개인기사가 있었을 정도라고 했다. 이에 부친은“젊었을 때 다 하는 것”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그만큼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오지헌의 어린시절 모두 사실이라 덧붙였다.
정형돈은 “‘꽃보다 남자’에서 오지헌이 빵 터졌다”고 하자 오지헌은 정형돈이 그 코너 후 ‘개그콘서트 나갔다고 했다.이에 정형돈은 “너희 때문에 나간건 아니다”며 웃음, 이어  정형돈에게 미안하다는 정종철의 사과문도 언급됐다. 정형돈은 “그 당시 ‘개그 콘서트’에서 잘 나갔지만 정종철, 오지헌, 박지헌이 얼굴로 독보적이었다, 넘을 수 없는 존재”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오지헌 부친은 표정이 안 좋더니 “사실 이해 안 가는것 두 가지, 내 아들 얼굴이 어디가 어떤지, 이상한 애들만 묶어놔서 왜 저렇게 묶었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지헌은 “나에게 딸이 기적이라고 해, 모두 딸이 엄마를 닮았다”며 인형미모인 딸 부잣집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