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가 인물퀴즈에 좌절했다.
2일에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이영지, 미미, 안유진이 인물 퀴즈에 나선 가운데 미미가 거듭된 실패로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은지, 이영지, 미미, 안유진은 해산물 식당을 찾아 헬싱키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이은지는 "아까 영지가 그런 얘길 했다. 언니 나 아드레날린이 너무 뿜어져 나와. 나 국토대장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빨리 게임하고 싶어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오늘 찢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오늘 찢어야 한다. 기차를 타면 조용히 해야하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이영지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넣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헬싱키의 해물 식당 요리를 걸고 '인물퀴즈'가 시작됐다. 첫 번째 퀴즈로 새우샐러드가 등장했다. 안유진은 "샐러드는 가치가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유진은 "샐러드는 맛있지만 한 입만 할 가치는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샐러드의 향을 맡아보고 마음이 바껴 웃음을 자아냈다.
지락이들은 한 바퀴를 돌았지만 미미가 홍현희를 맞히지 못해 샐러드는 날아갔다. 이은지는 "제작진들이 인물퀴즈 회의를 너무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고 나영석PD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퀴즈의 폭이 너무 넓어졌다"라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지난번에 된통 당하고 MZ세대에 맞게 바꿨다"라며 "너희들이 싫어하든 말든 나는 할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영지는 "그게 MZ마인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연어스프를 걸고 인물퀴즈가 시작됐다. 하지만 미미는 이서진을 보고 "큐티 김서진"이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은지는 "이서진 선배님이 지구오락실을 자주 보시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미미는 카메라에 눈을 맞추고 "저는 별로 안 좋아하시죠"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미미는 박보검을 보고 "김범수"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영석PD는 "보검씨가 우리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미미는 또 한 번 카메라를 보며 "저는 별로 안 좋아하시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미는 이광수를 보고도 김광수라고 외쳐 김씨의 굴레에 갇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은지는 "미미가 가서 편집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락이들은 미미에게 김씨를 잊으라고 이야기했고 이어 김나영의 사진 앞에선 "이나영"이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미는 급기야 주저 앉아 눈물을 보였다. 이에 지락이들은 미미를 위로했고 이은지는 "나 핀란드 솔직히 싫다. 너무 조용하고 우리랑 안 맞는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지막 퀴즈로 조인성 사진이 나왔지만 이영지는 맞히지 못했다. 이영지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나는 조인성 선배님, 정우성 선배님, 이정재 선배님 얼굴 구별을 못한다"라며 "논란은 내가 감수할 테니 한번 만 더 하면 안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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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