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내년 앨범 발매 후 은퇴 생각…50세까지 XX파티 할 수 없어" ('차쥐뿔')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02 22: 53

박재범이 내년 은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유투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사장님은 못 말려 폭주하는 시애틀 소주 상인 박재범' 제목으로 게스트 박재범 출연 영상이 공개 됐다. 
이날 박재범은 신곡 'Candy'를 홍보했다. 박재범은 "신곡이고 자이언티가 피처링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신곡을 함께 듣는 것에 쑥스러워했고 이에 이영지는 "그냥 듣자. 자이언티 노래 듣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이 곡의 뮤즈는 누구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내 흑인친구가 쓴 건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재범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춤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재범은 "최초로 신곡 홍보 안 하는 걸로 하자"라고 정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영지는 "'좋아'라는 곡으로 제가 재범님을 좋아하게 됐다"라며 '좋아'를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노래를 불러줬고 이에 맞춰 이영지가 트월킹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지는 "엄마 나 성공했다"라고 외쳤다. 
박재범은 코를 풀었고 이영지는 "왜 이렇게 코를 많이 푸시는 건가"라고 물었다. 박재범은 "꽃가루 알러지가 있다"라고 말했고 이영지는 "여기 꽃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이영지를 가리켰다가 자신이 꽃미남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당시 박재범의 도움을 많이 받았자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조금 도와준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는 "내가 변덕도 심하고 괴롭혔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영지씨를 엄청 성숙하게 봤는데 여리고 아직까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적이면서 대단하고 독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새벽 6시, 7시까지 연습하고 이런 건 아이돌들은 트레이닝이 되면 습관이 있어서 괜찮다. 근데 그런 트레이닝도 없었는데 정말 의지와 마음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재범은 "앨범이 작년에 나왔어야 했는데 쇼미 때문에 미뤄졌다. 내년에 내고 마지막 콘서트 투어 하고 그 다음에"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내가 듣기엔 협박으로 들린다. 은퇴로 협박하면 안된다. 오피셜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마음속으론 오피셜이다. 사람들이 마음에 은퇴할 때 됐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50살인데 찌찌파티 그만해라. 그런 것보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영지는 "나는 계속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재범은 "그 노래를 만들었을 때 당시와 지금이 마음 가짐이 달라져서 힘들다"라며 "사람들이 박재범이라는 신뢰 때문에 그걸 놓치 않고 긴장하는 게 힘들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고생했다 재범아 그런 게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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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투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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