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아이 빨리 가지길..세상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조언 (‘작은테레비’)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6.02 07: 55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신혼부부를 위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1일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제발 사이좋게 지내요 알겠죠? 모든 신혼부부 화이팅’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한 신혼부부의 사연을 받고 고민을 상담해줬다. 해당 신혼부부는 결혼 3년차로 권태기를 맞았다고.

이에 진태현은 “서로 노력을 해야한다. 많은 분들이 실수를 하는 게 결혼하면 노력을 안 하고, 표현을 안 한다. 결혼은 새로운 시작이다. 결혼과 동시에 사랑이 더 시작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태현은 “부부가 친구처럼 지내면 좋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아니다. 아내는 제가 사랑하는 여자고 친구가 될 수 없다. 보물처럼 계속 닦아주고 아껴주고 보호해줘야 한다”라며 신혼부부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박시은도 진태현의 말에 공감하다가 “두 분이 아직 아이가 없으시다면 갖기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진태현은 “경험치로 말씀드리자면 빨리 가지세요. 왜냐면 ‘우리 놀다가 나중에 가지자’ 이건 우리 계획이다. 우리 계획이라서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세상은. 우리도 그랬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시은은 “저희도 결혼했을 때 아이부터 가지라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저희도 안 들었고, (신혼부부도)저희 말을 듣지 않을 수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아이를 준비하시는 것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삶이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 같다. 변화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 결혼해 슬하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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