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혹독한 예능 적응기… “춤·노래 말고 '발대야' 연습할 걸” 웃음 (‘홍김동전’)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6.01 22: 03

'홍김동전’ 스트레이 키즈가 첫 예능 도전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버라이어티에 참여하는 스트레이 키즈가 등장했다.
홍김동전 멤버들과 스트레이 키즈는 팀을 나눠 게임을 했다. 첫 대결은 ‘노래 가사 끝말잇기’였다. 주우재는 “주우재 특. 음악 퀴즈 눈 뒤집어짐”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 게임은 5인 6각 릴레이 달리기였다. 각 팀의 벌칙맨은 물따귀 벌칙을 받게 된다고. 조세호는 “물따귀는 아프진 않은데 굴욕적이다”라고 말하기도. 홍김동전 팀의 벌칙맨은 조세호, 스트레이 키즈 팀의 벌착맨은 였다.
호각이 울리자 두 팀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트레이 키즈 팀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이동했다. 홍김동전 팀은 단체 줄넘기를 뛰다가 뒤로 자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엉덩이 너무 아파”라고 말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높이 뛰어보자”라고 말하며 완벽한 칼각을 보이며 성공했다.
마지막 게임은 별이 10개가 걸려있는 게임으로 하체 힘과 균형 감각이 중요한 게임이라고. 일렬로 모두 누운 상태에서 대야에 담긴 물을 발을 이용해 팀 수조에 무사히 옮기는 게임이었다. 방찬은 “속옷이 젖을 수밖에 없는 게임이네요”라고 말하기도.
혼자 양말을 신은 방찬이 자꾸 대야를 쏟자, 멤버들은 “양말 벗어” “양말 왜 신어”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안겼다. 방찬은 “양말 때문 아니야”라고 답하기도. 제대로 물벼락을 맞은 필릭스는 “여기 자리 제일 안 좋아”라며 정신을 못 차렸다.
홍김동전 멤버들도 쏟아지는 물폭탄에 온 몸이 흠뻑 젖었다. 경기가 끝났고 조세호는 상대방의 낮은 물 양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홍김동전 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김숙은 스트레이 키즈에게 “한 번만 보여주면 안돼? 뭐가 잘못됐는지 봐줄게”라고 말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하는 모습에 홍김동전 팀은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늦게 감을 잡았다”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존심을 건 재대결을 하기로 했고,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너 내 눈 봐” “집중 집중”이라며 의욕을 다졌다. 이어 “연습생 때 이런 걸 연습했어야 했어. 춤 노래만 할 게 아니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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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김동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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