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김수빈, 임신했는데 남편이 손찌검 '충격'..하하 극대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5.31 22: 56

'고딩엄빠3' 김수빈이 임신한 상태에서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수빈이 출연해 10세-9세 연년생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삶을 공개했다.
가난한 가정형편에 집에서 가출한 김수빈은 만 17세 고등학생 2학년 때 채팅앱으로 만난 연상의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 두 달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지만 유산됐고, 3개월 후 두 번째 임신으로 첫째 아이를 낳았다.

철부지 남편은 먹고 살 돈도 없는 상황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샀다. 김수빈은 "당장 가서 환불해! 미쳤네 미쳤어"라며 화를 냈고, 남편은 "너 요즘 내가 오냐오냐 해줬더니 내가 우습지? 임신했다고 유세 떠는 거 다 봐줬더니 막말도 적당히 하라"며 표정이 돌변했다. 
김수빈은 "공장 다닌다며, 공장에 전화해봤는데 오빠 그만뒀다더라. 일할 생각 없지? 그러니까 게임할 생각이나 처하지"라고 했다. 
열받은 남편은 임산부인 아내에게 손찌검을 했고, 이를 본 MC들과 패널들은 전원 극대노했다. 
김수빈은 불행 속에서 출산했고, 3개월 만에 밖에 나가 일을 했다. 남편은 그 이후에도 컴퓨터 게임만 하면서 갓난 아기를 돌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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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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