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치과의사' 먼저 프러포즈 "전문직+기복 없음" 결혼 이유 밝혔다('옥문아들')[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5.31 21: 09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이윤지가 치과의사 남편에게 결혼을 원했던 이유를 밝혔다.
31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배우 이윤지와 김선영이 등장했다. 김선영은 남성 이성형으로 덩치가 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딸 라니가 엄마랑 아빠랑 어떻게 만났냐고 해서 내가 먼저 고백을 했다고 하니 질색팔색을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지는 “같이 평생 살아도 될 거 같아서 고백을 했다”라며 “일단 안정적인 전문직이라는 게 정말 좋아보였다. 저는 불안정한 직업이 아니지 않냐”라며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숙은 “꼭 그런 게 다가 아니다. 정 서방(이윤지 남편)이 정말 차분하고 한결 같다. 사람이 점잖다. 이윤지는 기복이 심하다”라면서 이윤지 남편의 됨됨이를 전했다.
 이윤지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다 결혼을 하니까 저도 결혼을 해야겠더라. 가을이 좋으니 가을에 결혼을 하고 그 다음 가을에 아이를 낳아야겠더라. 그래서 남편한테 ‘선생님,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하니까 저더러 축하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면서 결혼을 살짝 떠보았다고 전했다.
이윤지는 “그래도 제가 매일매일 연락을 하면서 사인을 줬다. 그래서 남편도 이제 친구들한테 사인을 받은 듯하다. 제가 한 번 더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하니 ‘저도 가을에 결혼하려고요’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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