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억대 스피커 뜯지도 못해..7억 날렸다" 깜짝 고백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30 22: 01

‘돌싱포맨’에서 이승철이 무려 7억을 날린 안타까운 사연으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왜 가수들이 콘서트 앞두고 방송에서 홍보하는지 모르겠다고 해 , 6월에 콘서트한다더라”며 이를 언급,이승철은 “너도 내 나이 되어봐라 (홍보하러) 돌아다녀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이승철에게  “스튜디오에 비오고 안 좋은 일 있지 않았나”고 묻자, 지하에 차린 녹음실을 언급한 이승철은“스피커 하나에 1억짜리인데, 비닐도 안 뜯고 벽에 걸었다”며 “포장마차에서 한 잔했는데 비가 너무 왔다 지붕이 뚫릴 것 같은 폭우, 뒤늦게 가니까 타이타닉 찍는 줄 알았다”며 태풍으로 6시간만에 녹음실이 잠겼다고 했다.
이승철은 “1억짜리 스피커는 소리도 못 내고 장렬히 전사했다 웃을 일이 아니다”며“인테리어 비욕만 7억인데 그대로 날려,뜯는데 3개월, 말리는데 3개월, 재시공이 3개월 걸렸다”고 했다. 이상민도 “그때 음악계 굉장한 사건, 그 이후 스튜디오 정말 잘 됐다고 하더라”고 하자 이승철은 “지금도 그 스튜디오 그대로, 25년된 스튜디오 이번에 최첨단 시스템으로 설치했다”며 “이번 여름 태풍 큰거 온다더라 매년 뉴스 볼때마다 올해가 고비인것 같다 , 셋팅만 하면 태풍이 크게 온다”며 걱정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