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테이♥' 신부 측에 깊은 사죄.."내 남자" 민폐 하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30 07: 21

방송인 홍석천이 테이의 결혼식에서 신부 측에 사죄했다.
30일 홍석천은 “김신영이 갑자기 나를 호명하는 바람에 결혼식 최대 민폐 멘트를 했다. 신랑은 내 남자다 만세 만세 만만세. 이게 뭔가요. 망언 제조기. 신부 측에 사죄드립니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홍석천은 지난 29일 한 골프장에서 열린 가수 테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홍석천은 사회를 맡은 김신영의 말에 따라 “신랑은 내 남자다 만세 만세 만만세”를 외쳐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심진화는 “사회자 쪽에서 보니까 너무 빛났대요”라고 말했고, 배우 오창석은 “오랜만에 만난 석천 형님”이라며 반가워했다. ‘내 남자’의 당사자 테이는 “사랑합니다 옛오빠”라고 말했다.
테이는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1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테이와 예비 신부는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6년 넘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테이는 2003년 데뷔한 뒤 ‘Monologue’, ‘사랑은...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MBC FM4U ‘굿모닝FM’, ENA ‘효자촌2’ 등을 진행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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