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에 프로포즈? 아무것도 없이”…비하인드 공개 ('형제라면')[어저께TV]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30 06: 53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과의 프로포즈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29일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에서는 이승기, 배인혁, 강호동의 첫째날 가게 오픈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이날 첫째날 가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사람은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승기는 “뭘 먹고 있는지 보내줘야겠다”라며 음식 사진을 찍었고,“누구한테?”라는 강호동의 물음에 “제 와이프다. 이제 와이프”라며 수줍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이승기에게 “프로포즈는 했고?”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사람들이 뭐 대단한 거 한 줄 알고 기대한다. 아무것도 없이 말로만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승기는 “아내랑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었다.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다.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잘 맞아서 좋은 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강호동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기도. 깜짝 놀란 이승기에게 강호동은 “슬픈 눈물이 아니고. 따뜻한 눈물이다"라며 해명했다. 이때 배인혁이 "히터 꺼드려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인혁이도, 승기도 더 좋은 배우 가수 예능인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왜냐면 (우리가) 사랑을 많이 받았지 않나”라며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항상 했던 이 말을 잊지 말고 더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보답해라”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달 7일, 약 2년간의 공개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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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형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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