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얼굴로 살고파" 20kg 증량한 이준혁, 세기의 망언 등극!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29 06: 55

‘미우새’에서 이준혁이 세기의 망언을 남긴 가운데, 20kg를 감량하며 촬영한 '범죄도시3'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배우 이준혁이 출연, 미남배우 답게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했다.
이날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3’로 다시 돌아온 그는 최강 빌런역할을 맡았다며, 1편은 윤계상, 2편은 손석구, 3편에서 이준혁이 악역을 맡았다고 했다. 이 영화는 5월31일 개봉 예정. ‘지정생존자’에서 손석구와 호흡을 맞췄다는 이준혁은 빌런선배 손석구 반응에 대해 “힘들텐데 잘 해보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도시3’를 직접 캐스팅한 것이 배우 마동석이라며 “갑자기 전화가 왔다, 혹시 3편에 같이 해보면 어떻겠니? 묻더라, 고민하던 탓에 제가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고 했다. 촬영 중 마동석 표 맥주먹 불꽃액션에 쫄았던(?) 일화를 묻자 그는 “주먹이 정말 크다, 아무리 연기지만 너무 프로다워, 큰 주먹이 눈 앞에 왔다갔다하니 살짝 겁을 먹기도 했다”며 “실제 보호대를 착용하긴해도 때려야할 때 한 번 보호대를 차고 맞았다, 처음 듣는 나의 ‘억’ 목소리를 들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게다가 완벽한 연기를 위해 무려 20키로 살을 찌웠다는 이준혁. 어떤 방법으로 살 찌웠는지 묻자그는 “하루 여섯끼를 먹었다, 먹는거 너무 좋아한다”며 웃음지었다. 무려 라면도 한 번에 7개나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피자는 라지로 5판을 먹을 정도라고 했다. 주량을 묻자 그는 “자주 안 마시지만, 주사가 라면을 7번 끓여먹었더라”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심지어 24시간 햄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고도 라면을 그만큼 먹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먹식성을 전했다.
또 모태미남인 이준혁이 외모관련 망언을 했다고 언급, ‘40년동안 이 얼굴로 살았더니 지겹다’기회가 되면 서장훈같은 외모로 살고 싶다’는 망언을 했다고 했다. 서장훈도 “굉장히 슬퍼진다”고 난감해했다. 신동엽은 “그냥 막 살겠다는 거냐”며 이유를 물었다.이준혁은 “여러 인생을 살아보고 싶은 이유,  또 서장훈이 좋은 이유?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며“키도 워낙 크셨고, 같이 살며 유난히 가까웠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제 장훈이보며 할아버지 불러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모바일 게임도 진출했다는 그는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위해 만든 무료그림나름 1위도 했다 낙서수준”이라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서장훈 그려보겠다며 수준급 그림실력을 보였고 서장훈도 “날 그린 사람 중 제일 잘 그렸다 실물보다 낫다”며 만족했다.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은 이준혁에 삼행시를 시켰다.신동엽은 “잘생겼으니 재미없어도 된다”며 너스레,‘미우새’로 하라고 하자그는 고민했던 흔적을 보였다. 신동엽은 다시 한 번 “잘생겼으니까 괜찮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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