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도 없이"vs"집 맞지만"..이승기♥이다인 신혼집? 방송 하루 전 불발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8 21: 50

결혼 후 여러 루머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번에는 신혼집과 관련해 몸살을 앓았다. 결국 프로그램 측은 방송을 하루 앞두고 방송에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방송 말미 예고편으로 톱스타들의 집을 공개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예고편에는 이승기·이다인 부부를 비롯해 현빈·손예진 부부 등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단독주택은 363평이며, 주차장 규모만 해도 12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이후 이와 같은 내용이 사실처럼 온라인으로 퍼졌고, 이승기 측은 “방송에 소개된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은 오보”라며 “방송사에서 확인 없이 공개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승기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신혼집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며 방송과 관련해서는 프로그램 측과 소통 중임을 알렸다.
본방송을 하루 앞둔 28일, ‘프리한 닥터’ 측은 “예고 영상에 나온 곳이 이승기 소유는 맞지만, 신혼집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본 방송 내용 중 일부만 예고 영상으로 짧게 편집해 보여드리게 되면서 생긴 문제로, 본 방송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세부적인 정보가 함께 담길 예정이었지만 예고편으로 인해 곡해되고 있는 상황과 이승기 측 관계자의 요청 등을 감안해 본 방송에서 관련 내용을 전부 제외하기로 했다.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방송을 하루 앞두고서야 방송이 불발된다는 점을 알린 ‘프리한 닥터’ 측이다. 하지만 ‘프리한 닥터’ 측은 예고 영상이 나온 곳이 이승기의 소유는 맞다는 입장은 굽히지 않았다.
신혼집까지, 이승기는 결혼 후 여러 루머에 휩싸였다. 아내 이다인의 혼전임신설부터 주얼리 브랜드의 협찬을 받았다는 PPL설까지 불거진 것. 모두 사실무근이었으나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루머에 여러 차례 휩싸이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달 7일 결혼했다. 이승기는 현재 SBS ‘강심장리그’, TV조선·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형제라면’에 출연 중이며,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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