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미예채파' 혜리, 한 풀고 눈물…5도2촌 끝→시즌2 예고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8 21: 20

‘혜미리예채파’가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며 5도2촌을 마무리했다.
28일 방송된 ENA ‘혜미리예채파’에서는 5도2촌을 마무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키오스크에 담긴 두 번째 이벤트를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는 계속 됐다. 목표인 2000 캐시를 얻고자 하는 멤버들은 K-POP 3종 경기 3라운드에서 미연, 채원의 활약으로 캐시를 적립했지만 리정과 예나가 실패하면서 0캐시를 얻었다. 2라운드 때 300캐시를 적립한 게 전부였고, 3라운드를 마친 결과는 총 650캐시에 불과해 TV와 게임기는커녕 저녁 식사도 못할 지경이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에 제작진은 사운드 조각 퀴즈로만 이뤄진 스페셜 라운드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태진아의 ‘진진자라’ 함정까지 넘어서며 순식간에 2400 캐시를 적립했고, 마지막에 남은 채원이 EXID의 ‘위아래’까지 맞히면서 4800캐시를 얻는데 성공했다. 풍족해진 멤버들은 윤택한 저녁 식사를 마쳤고, 얻어낸 TV와 댄스 게임으로 광란의 밤을 보냈다.
멤버들은 좌식 사우나를 하거나 공포 영화를 보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마지막 밤을 힐링으로 물들였다. 이때 리정은 공포 영화를 보기 위한 로그인 중 뜻밖의 19금 영화 시청 기록이 나와 당황했고, 파트리샤와 최예나가 “리정 라이프 지켜”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와 미연은 한이 맺힌 물병 던지기를 연습하며 마지막 퀘스트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였다.
다음날 아침, 세 번째 이벤트까지 마치면서 키오스크에 걸린 모든 미션을 마친 멤버들은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때 “지금부터 언제든 마지막 개인 퀘스트에 도전할 수 있다. 개인 퀘스트에서 획득한 캐시는 여러분의 시즌2 정착 지원금에 반영된다”는 공지가 나오자 리정과 혜리가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했다.
멤버들은 시즌2 정착 지원금에 반영될 캐시를 얻기 위해 단체로 개인 퀘스트에 도전했다. 리정은 ‘눈보다 빠른 손발바닥’ 게임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실패하며 댄서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리정은 “나 오늘 한 게 운 것 밖에 없다”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정을 대신해 예나가 ‘눈보다 빠른 손발바닥’ 미션을 성공하며 빙고 한 칸을 채웠고, 파트리샤가 노래방에서 84점에 그쳐 실패했으나 채원이 프로그램 부제를 정확하게 맞히면서 500캐시를 얻었다. 채원은 ITZY 채령으로 바뀔 뻔한 위기를 넘겼다. 혜리는 한이 맺혔던 물병 세우기를 드디어 성공하면서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 개인 퀘스트를 통해 2000캐시를 적립한 멤버들은 설거지와 집 정리를 마친 뒤 정든 집과 안녕을 고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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