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 닥터’ 측이 이승기 측의 강력한 반발로 신혼집과 관련한 내용을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 tvN ‘프리한 닥터’ 측은 “예고 영상에 나온 곳이 이승기 소유는 맞지만, 신혼집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본방송 내용 중 일부만 예고 영상으로 짧게 편집해 보여드리게 되면서 생긴 문제로, 본방송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세부적인 정보와 함께 담길 예정이었으나 예고편으로 인해 곡해되고 있는 상황과 이승기 측 관계자의 요청 등을 감안해 본방송에서는 관련 내용을 전부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프리한 닥터’ 예고편에서는 톱스타 부부의 랜선 집들이라는 주제가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는 이승기·이다인 부부와 현빈·손예진 부부의 집 등이 담겼다.
이 가운데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은 363평의 단독주택으로, 한 층에 주차만 12대가 가능한 대규모 저택으로 알려져 관심을 보았다.
방송이 공개된 후 이승기 측은 “방송에 나온 건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이 아니다. 방송사에서 확인도 없었는데 이렇게 방송이 나오게 돼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승기 측은 “현재 신혼집이 어디라는 건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방송 내용과 관련해서는 방송사와 소통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한 닥터’는 결국 방송 하루 전에 입장을 밝히며 본방송에서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내용이 담기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달 7일 결혼식을 올렸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