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폴리 홀린 백종원표 한식… “K-분식도 통했다” (‘장사천재 백사장’)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5.29 06: 58

'장사천재 백사장’ 백반집의 신메뉴 떡볶이도 큰 호평을 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반집’이 유명세를 타면서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자, 과부하에 걸려 삐걱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저녁 장사에 도전하기로 했고, 새로운 메뉴인 ‘떡볶이 사태’를 준비했다. 저녁 8시 오픈을 앞두고 손님들은 미리부터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홀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손님들에게 명단을 적게하고 한 팀씩 호명해서 입장하도록 했다.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던 이장우는 “사태 4개 준비하면 되쥬?”라며 백종원의 말투가 나와 당황했다. 바로 “돼요?”라고 말투를 고쳐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적극적인 어시스트로 홀과 주방은 혼란없이 진행되어 갔다.
가족 3세대가 저녁을 먹으러 왔다. 아이들 뿐 아니라 할아버지 역시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다. 제법 매운 떡볶이의 맛에도 맛있게 식사를 했다. 아빠는 딸에게 좋아하는 한국걸그룹에게 물었고, 딸은 “블랙핑크”라고 답했다.
백반집과 10분거리에 있는 한국어학과 학생들도 방문했다. 열심히 먹던 학생들은 “우리 서로 얼굴도 안 보고 먹기만 하는거 알지?”라고 말하며 빵 터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식기세척기가 작동이 잘 되지 않아 그릇이 부족했다. 이장우는 “사태 나갈 그릇이 없어요”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백종원은 “설거지하고 준비될 때까지 손님 안 받아요. 지금 받으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말리면 페이스를 잃는다고 덧붙였다.
아들, 딸, 아빠 손님이 등장했다. 아들은 백종원을 보고 “저 아저씨 진짜 멋있네요”라고 감탄했고, 딸 역시 “정말 친절하고 친절한 분이야”라고 말하기도. 이어아들은 “저 분이 세프 아닐까요? 그 유명한사람이에요? 세상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오이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이 등장하자 백종원은 “오케이. 걱정하지마”라며 주방으로 들어갔다. 백종원은 오이 대신 치킨을 튀겨 양념에 버무렸다. 오이무침을 닭강정으로 바꿔 내놓은 것.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이 관심을 보이자 백종원은 오랫동안 기다린 손님들을 위해 닭강정을 서비스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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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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